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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11월 생굴 세척 및 보관법

by ritwo 2021.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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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김장철이 도래했네요. 갓 담근 김치에 굴과 수육을 함께 먹으면 정말 꿀맛인 거 같아요^^.

굴을 먹고 남았는데 어떻게 보관해야 하나 궁금해하다가 찾아 적어봅니다.

남은 굴을 어떻게 보관해야 하나 고민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나중에도 싱싱한 굴을 드시는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11월 제철 음식 '바다의 우유'라는 별명이 있는 생굴 씻는 법과 생굴 보관법까지 알아보아요.

 

비린내를 없애고 이 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하는 굴씻기 

 

싱싱한 상태라면 생굴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익힌다고 영양소가 파괴되는 식재료가 아니니 노로바이러스가 걱정되신다면 깨끗하게 생굴을 세척하신 후에 잘 익혀 드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준비물 

생굴 300g , 굵은 소금 1숟가락 , 무한 토막 100g (비린내에 약하신 분들은 무 한 토막 갈아 가볍게 씻어주면 특유의 비릿한 향이 덜해지고 조금 더 깔끔하게 굴 씻기를 할 수 있어 좋습니다.)

 

넓은 쟁반을 준비하고 굵은 소금 1숟가락 넣고 손에 힘을 빼고 쟁반을 살살 흔들어 가며 가볍게 씻어 준다.

혹은 숟가락으로 살살 흔들어 가며 씻어주어도 좋다. 

그러면 생각했던 것보다 이물질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 거예요. ㅎㅎ

흐르는 물에 두-세번 더 헹구어 낸다. 

 

무를 강판에 갈아 3-4숟가락 준비한다. 갈아둔 무를 살살 섞어주고 2분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깨끗하게 세척하면 조금 더 비릿한 향을 없앨 수 있다. 

 

생레몬은 생굴의 철분 흡수에 도움을 주고 비린 향을 없애주기 때문에 슬라이스 한 레몬 두세 조각 준비해서 손질 후 가볍게 즙을 내어 뿌린 후 드시면 좋은 거 같아요.

타우린이 풍부하고 셀레늄은 혈액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까지 낮춰주는 음식이기 때문에 제철일 때 자주 챙겨 드시면 건강에 도움이 될거에요.

 

 

생굴 보관 방법

세척 후에 소분 용기를 준비하고 담은 후 물을 약간 더해줍니다. 

냉동하면서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주려면 물을 더해 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달 정도까지 섭취 가능하니 네임펜으로 날짜를 써넣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

다들 아시겠지만 해동 후 다시 냉동시키시지는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해동 방법

먹기 직전에 냉동에서 미리 꺼내어 두었다가 자동 해동 후 흐르는 물에 한 번 씻어 익혀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솥밥, 전, 무침 , 라면 , 국, 떡국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더욱 좋은 거 같아요. 

 

영양도 만점 , 제철 맞은 생굴 드시고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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