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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화이자 1차 백신 접종 후 증상

by ritwo 2021.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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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서는 날마다 백신 접종 휴우증으로 사망 , 또는 부작용에 대해 기사가 올라오는 상황에서 백신 접종을 하려니 마음이 시원치 않았다. 휴우증이라든지 부작용에 대한 기사를 눈이 빠지게 읽고 또 읽었던것 같다.

1. 우선 병원에 도착하여

체온을 잰뒤 , Qr 체크 후

간호사분이 안내해 주시는 문진표를 받고 체크해 나갔다. 예전 대학생 시절 피린계열의 알러지 반응으로 놀래 병원에 입원 후 상황을 봤던 기억이 있는 나는 이번 백신 접종은 정말 두근 거림의 연속이었다.

문진표를 작성 후 ,

2. 의사 선생님과의 간단 한 상담 후

일반적인 부작용 ( 주사부위 부어오름, 두통, 미열 등등)일 경우는 타이레놀과 같은 약을 복용해 보고 3일 이상 지속되면 병원을 재방문하라고 하셨으며, 혹시 가슴의 통증이나 숨쉬기 어려움이 생길 경우에는 가까운 응급실에 빨리 가야 한다고 이야기 하셨다.

3. 접종 후

15분에서 30분 정도의 타이머를 주신다. 대기실에서 팔의 상황 몸의 상태등을 살피고 타이머가 울리면 타이머를 반납하고 집으로 돌아가면 된다.

4. 접종 후 첫째날 저녁

증상이 심하지 않아도 타이레놀 한 알 먹고 자라고 지인들이 말씀하셔서 별 증상이 없는데 한알을 먹고 잤다.

5. 이튿날

하루 종일 팔이 아프고 주사맞은 부위가 부어있었다. 옆으로 나란히 하기가 힘들었다. 그 핑계로 쉬는 날로 지정하고 거의 침대에서 뒹글 뒹글 한거 같다.

6. 3일 후 부터 3일 정도

머리 두통이 계속 되었다. 그러다 보니 매일 타이레놀을 복용해야만 했다 . 가슴이 아프고 소화가 안되는지 트림이 계속 나왔다. 속이 더부룩하고 어려웠다. 응급실을 가야하는 가슴통증인가 ? 아니면 속이 불편해서 오는 역류성 식도염인지 알 수가 없었다. 숨이 가쁜것은 아니니......

그래서 우선 약국에 가서 역류성 식도염 약을 사다가 먹었다. 그런데도 이틀이상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집 근처 내과를 찾았다.

의사 선생님은 백신 휴유증이라고 생각하고 오는 환자들이 하루에도 4-5명은 된다고 하시며 대부분은 괜찮다면서 혹시라도 심근염이나 심낭염이 의심되면 피검사를 해도 된다고 말씀하시며 나의 증상으로는 괜찮아 보인다고 하셨다. 그래서 나는 역류성 식도염 약을 처방받아 집으로 왔다. 그 후 가슴의 통증은 점점 좋아졌다. 휴~ 아주 긴 두려움과의 싸움 같았다.

이번 일을 통해 우리네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예전에는 없었던 코로나로 인해 생기는 휴유증일 수 도 있고 정신적인 걱정이 만들어낸 증상과 아픔일 수 도 있겠다. 싶었다.

백신에 대한 안좋은 시선으로 끝까지 맞지 않겠다는 분들도 본적이있다. 그들의 마음도 충분히 이해된다. 나도 버틸 수만 있다면 안맞고 싶었던 사람이라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하지만 , 맞아야 하고 지나가야 한다면 안전하게 지나갔으면 하는 마음이 모두의 마음이리라 . 서로의 건강을 안부인사로 전하며 건강유의하라는 말이 진심으로 다가오는 요즘이다. 우리 모두 화이팅 이다. 백신을 맞으려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 화이자 1차 # 접종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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