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9월 3일 저녁 식단>
흰쌀밥( 엄청 오랫만에 흰쌀밥이에요. 아이가 너무 원해서요), 된장국, 김치, 콩나물 무침, 오징어 야채전
된장찌개가 아니라 국이라 밥을 말아서 오징어 야채전과 콩나물, 김치를 번갈아 잘 먹은 식단이에요.
오징어 야채전
재료: 냉동 오징어, 집에 있는 야채, 튀김가루: 우유: 계란(3:2:2) 비율로 준비,
냉동 오징어를 잘개 썰고, 집에 있는 야채를 작게 썰고 , 튀김가루 : 계란: 우유 (3:2:2)로 고루 잘 섞어 놓아요.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센 불로 프라이팬을 열이 오르게 한 후 , 구울 때는 중불로 바꾸고 구어야 골고루 타지 않고 익는 거 같아요.
된장찌개(3인용)
재료: 육수용 멸치, 양파반개, 두부 반모(저는 오늘 없어서 못 넣었어요), 호박, 파, 간 마늘 1스푼( 숟가락 = 스푼), 된장 3스푼
육수용 멸치보다 작은 멸치를 사용했어요. 육수낼 때 조금 많다 싶을 정도로 많이 넣어 육수를 냅니다. 뿌옇게 국물이 나올 때까지요. 된장 3스푼 정도 넣어요.(아이 반찬이라 조금 심심하게 해요) 멸치를 건져내고 양파 반개, 호박, 두부를 넣고 끓여요, 양파를 넣으니 단맛이 나서 아이도 잘 먹는 거 같아요. 어느 정도 야채가 익으면 파와 간 마늘을 넣고 끓여요.
꿀 Tip : 나중에 된장이 남으면 남은 된장, 밥, 계란 넣고 참기를 조금 넣어 비벼주면 맛나게 잘 먹는 간단 아침이 되어요^^
콩나물 무침
재료 : 콩나물, 소금, 고춧가루, 참기름, 간마늘 (아이와 먹을 거라 안 넣었어요)
콩나물이 잠길 정도의 냄비에 소금 1스푼을 넣고 끓여요. ( 콩나물을 냄새나지 않게 끓이려면, 처음부터 뚜껑을 열던지, 닫던지 해야 해요. 그래야 냄새가 나지 않아요. 열었다 닫았다 하면 큰일 ~~~) 물이 끓기 시작하면 나는 다섯을 센 후 불을 꺼요. 찬물에 헹구고 물을 빼놓아요. 그래야 더 아삭한 콩나물 무침이 되어요. 소금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간 마늘 반 스푼, 참기름 1스푼을 넣고 잘 섞어요. 맵지 않은 고춧가루는 아이들도 잘 먹더라고요.(아직 어리다면 고춧가루는 생략)
오늘은 뭐해 먹나? 이런 고민 없는 날이 되고 싶어요ㅠㅠ. 코로나로 더욱 집밥으로 시간을 보내는 요즘이네요. 식당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오니 말이죠. 작은 도움이 되고자 글을 남겨요.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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